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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Out_door

[러닝일기]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는 달리기 운동

by D:S 2022. 10. 29.

좋은 아침이에요 :)

 

 

오늘은 세종시에서 인사드리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상추도 잘 크고 있나 인사하고~

 

아파트 너머로 보이는 일출과 안개로 따뜻한 기분이 드네요 ㅎㅎ

 

오늘은 세종시에서 도로와 뒷산 산책로를 뛰기로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준비물은 운동복과

 

제일 중요한 러닝화

 

러닝화는 달리기간 유일한 안전장비이기 때문에

(우리의 관절은 소중해)

 

달리기를 시작하려는 분들은 무조건

 

해당 브랜드에서 돈이 들더라도

 

중상급 이상의 신발을 구매하는걸 추천해요

 

제 운동화는 브룩스(Brooks)에서 나온

 

"하이페리온 엘리트"라는 신발이에요

 

카본플레이트 내장

270사이즈 기준 196g의 경량

끈 풀림 방지 끈

통풍성 굿

8mm 드롭차이

 

+ 평발용 깔창으로 업그레이드

 

참고로 저는 평발에 왕발볼러 랍니다

 

"나는 평발이라 안돼"

"나는 발볼이 넓어서 신발이 불편해"

 

그런 핑계보다는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젤 카야노를 연습화로 가장 많이 신었고

발볼 사이즈도 2E, 4E, SW(superwide) 등

으로 골라 신으면서

제 발에 맞는 신발을 찾으려고 노력했던거 같아요

 

우리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러닝해요 :)

 

 

그럼 신발 이야기는 그만하고

뛰어 가볼까요?

 

날씨 체크 : 굿!

 

아파트 도로를 지나 산으로 진입합니다

 

산에는 낙엽도 많이 떨어져있고

 

공기도 제법 많이 차가워진걸 보니

 

가을이고 곧 겨울이 오겠구나 싶어요

 

지나가면서 아주머니, 아저씨들께

 

눈인사 목인사도 하고

 

유일하게 저처럼 뛰고있던

 

반바지의 외국인과도 굿모닝 인사하면서

 

기분좋게 뛰었어요

 

부부싸움인지 영역싸움인지 

 

아침부터 티격티격하는 

 

청설모 한쌍도 보며

 

뒷산을 뛰어 다닙니다

 

산을 내려오니 대부분의 나무들이

 

단풍도 들고 아침 풍경이 멋찌네요

 

오늘의 페이스, 거리, 코스에요

 

중간 중간 신호도 기다리며

 

사진도 찍으면서 뛰었더니

 

페이스가 엉망이네요 ㅎㅎㅎ

 

하지만 아침 달리기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제 몸도 깨우고 정신도 맑게해서

 

오늘하루는 더 활기차게 보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

 

집 밖에 나가는 사람에게

 

"오는길에 부추사와~"

 

심부름은 국.룰. 이죠 ㅋㅋ

 

기분좋게 제로콜라도 하나 사들고

(콜라는 제콜)

 

집에 돌아갑니다 

 

 

그럼 20000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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