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도에서 아름다운 경치, 역사적 의미, 드라이브 코스 등을 고려한 베스트 9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위 순서는 시계방향으로 드라이브를 했을 때 순서대로입니다.
1. 성인봉
성인봉은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986.7m입니다. 화산섬이다 보니 산이 험하기로 유명하지만 색다른 식물이 등산로 좌우로 보이고 정상에서는 동해의 전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대표적인 코스는 3개입니다. (출처 : 울릉도 관광문화)
대한민국 최동단의 등산코스로서 오르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는 산이라고 생각하기에 추천합니다. :)
2. 거북바위
이곳은 거북바위 자체보다는 방파제로 만들어진 천연 수영장이 멋진 곳이라서 리스트에 넣었습니다. 여름철에 가게 되면 정말 좋을 거 같고 물도 맑아서 당장 뛰어들고 싶었습니다. 다만 영상 속에서 보이는 곳에서는 낙석이 떨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3. 울릉 예림원
울릉 예림원에서는 울릉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수목과 특산식물을 아름다운 울릉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수 천년의 시간 동안 자란 울릉도만의 식물들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 이용시간 : 08:00 ~ 일몰 시 (입장은 폐장 1시간 전까지 가능)
- 대표번호 : 054-791-9922
- 가격(일반 / 단체) : 성인 5,000 / 4,000원; 학생(초중고) 4,000 / 3,000원; 경로, 유공자, 장애인 4,000원
- 단체 : 40인 이상; 무료입장 : 만 3세 미만 어린이(가족 동반 입장 시)
4. 코끼리 바위
드라이브를 하면서 넘어가다 보면 육안으로 그냥 봐도 코끼리바위가 떡하니 보입니다. 실제로도 있는지 몰랐다가 가면서 "어? 저 바위 뭔가 코끼리 닮았는데" 하고 지도를 찾아보니 맞더라고요! 드라이브하시다가 자연스럽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5. 천부 해중전망대
천부 해중전망대는 등대 같은 건물이 있고 계단을 통해 수심 6미터 지점까지 내려가서 바닷속을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장소입니다. 볼 수 있는 내용에 비해서 다소 비싸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리얼 울릉도 천연 수족관을 본다는 생각으로 가신다면 의미가 있을 거 같습니다. 특히,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추천드릴게요.
- 연중 09:00 ~ 18:00 (입장 마감 17:00)
- 가격(일반 / 단체) : 성인 4,000 / 3,500원; 청소년, 군인 3,000 / 2,500원; 어린이, 경로 2,000 / 1,600원
- 단체 : 15인 이상 동시입장
6. 안용복기념관
안용복기념관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땅인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감수한 안용복의 업적을 기념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역사적 사료와 4D 영상관 등 시청각 자료가 준비되어 있고, 안용복을 기리는 사당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상영관, 등은 이용이 제한되고 사당도 공사로 관람이 불가했습니다. 방문 전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 연중 09:00 ~ 18:00 (입장 마감 17:30)
- 가격 : 무료
7. 독도 의용수비대 기념관
독도를 지켜낸 33인의 독도 의용수비대를 아시나요? 독도 의용수비대는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지켜낸 이 시대의 마지막 의병"입니다. 부끄럽게도 본인도 이곳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독도에 대한 야욕이 얼마나 집요하고 치졸했고 이에 대항하여 부족한 지원 속에서 자력으로 식량, 무기, 탄약, 등을 조달하고 헌신적으로 독도를 지켜내신 독도 의용수비대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장소였습니다.
- 연중 10:00 ~ 18:00 (입장 마감 17:30) * 동절기(11~2월) : ~ 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 다음날 휴관),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 가격 : 무료
8. 관음도
관음도는 울릉도에서 가본 곳 중 가장 추천하는 장소 중 하나인데요. 태풍을 피해 들어간 어부들이 먹을 게 없자 쉽게 잡을 수 있었던 깍새들을 구워 먹었다고 해서 깍새섬으로도 불린다고 해요. 지금은 다리가 연결되어있어서 쉽게 들어갈 수 있답니다. 저 위까지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쉽게 올라갈 수 있고 화장실도 있으니 꼭 들어가기 전 화장실을 이용하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관음도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습니다.)
관음도 코스는 A 350m 코스, B 500m 코스 2개가 있고 꼭 운동화를 착용하셔야 편하게 다니실 수 있으십니다. 보행 연도교는 인증사진 찍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그리고 관음도를 돌면서 멀리 산 선암, 죽도, 석포전망대 등을 조망할 수 있어서 매우 매우 추천합니다.
- 연중 09:00 ~ 18:00 (입장 마감 17:00)
- 가격(일반 / 단체) : 성인 4,000 / 3,500원; 청소년, 군인 3,000 / 2,500원; 어린이, 경로 2,000 / 1,600원
- 단체 : 15인 이상 동시입장
9. 독도
울릉도 여행의 최종 종착지는 독도 입도입니다. 저는 2번의 도전만에 입도할 수 있었습니다. 10년 전에도 왔었는데 그때는 파도가 높아서 배가 결항되었거든요. 10년 만에 재도전한 결과 성공적이었습니다. 추천 이유가 필요할까요 독도라는 사실만으로 가슴이 뛰고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 왔습니다. 현장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독도경비대분들께 감사함을 표하고 안전하게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울릉도 여행 베스트 9를 알아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너무나 좋은 곳이 많으니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섬인 울릉도와 독도 기회가 닿으신다면 꼭 다녀와보세요.
그럼 20000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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