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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가볼만한 곳] 제로웨이스트 지구샵, 얼스 어스(earth us) 디저트 카페 :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분이라면 추천

by D:S 2022. 11. 15.

연남동에서 제로웨이스트 샵인 지구샵과 제로웨이스트를 추구하는 디저트 맛집인 얼스 어스(earth us)를 방문했어요. 60미터 정도만 떨어져 있어서 연남동 데이트 코스로 추천합니다.


제로웨이스트 지구샵 연남점

툭툭누들타이 방문 후 돌아오는 길에 지구샵부터 방문했습니다. 평소 제로웨이스트, 미니멀리스트(현실은 마니멀리스트)에 관심이 있었던 차라 우연히 보게 된 지구샵에 시원이 확 가더라고요.

외부 인테리어는 위와 같습니다. 딱 보기에도 깔끔하고 환경 친화적인 아이템들이 눈에 띕니다!


지구샵 운영시간

  • 영업일 : 월요일 ~ 일요일 (화요일 휴무)
  • 영업시간 : 11:00 ~ 21:30
  • 반려동물 입장 가능!
  • 위치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55 1층
  • 인스타 @ zerowaste_jigu


물건 소개

  • 첫 번째 사진 : 고체 치약, 대나무 칫솔, 틴케이스, 등
  • 두 번째 사진 : 수저세트, 그릇, 컵, 텀블러
  • 세 번째 사진 : 립밤, 각종 세제(저울에서 무게 측정 후 결제), 다회용 용기
  • 네 번째 사진 : 방향제, 무게 측정 저울
  • 그 외 : 바디워시, 등도 무게별 측정해서 결제 가능했고 각종 수납용 주머니, 친환경 손수건, 등도 볼 수 있었어요

총평

생각보다 비싸다. 과거 인스타, 책, 블로그, 등에서 관심 가지고 봤던 것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서 생각보다 쉽게 손이 가지 않았다.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이끌고 있는 핵심 주체로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최초 접근하기가 어렵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제로웨이스트를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저렴한 입문 아이템들을 확대하면 좋을 거 같다. 그리고 지구샵 내부에 특색 있는 물건보다는 다이소나 다른 매장에서도 충분히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물건들도 꽤 있었고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쓰레기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포장지가 있는 물건을 구매할 수밖에 없는 물건도 있었다는 점이다.
물론! 무게를 재고 그 무게만큼만 결제하는 시스템과 쇼핑백 등을 기부하고 나눔 하고 하는 그런 개념 자체는 매력적이었다. 다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격을 합리적으로 하고 좀 더 제로웨이스트 다운 물건이 포함되면 좋겠다.


디저트 카페 얼스 어스(earth us)

얼스 어스 디저트 카페는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조그만 가게입니다. 또한 포장을 원하는 분은 텀블러(음료) 혹은 다회용기(디저트)를 가져오셔야 포장이 가능하다고 해요. 경쟁이 치열하다고 들은 연남동에서 이런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서 감수해야 하는 게 많은 작은 카페에서 좋은 마인드로 운영하고 계신 거 같습니다.

얼스 어스 운영시간

  • 영업일 : 월요일 ~ 일요일(화요일 휴무)
  • 영업시간 : 12:00 ~ 21:00
  • 위치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50

메뉴

커피, 논 커피, 과일음료, 디저트 크게 4종류로 나뉘어 있어요.

  • 커피 : 아메리카노, 코르타도, 카푸치노, 카페라테, 아인슈페너, 크림 라테, 바닐라 빈크 림 라테 / 저희는 아메리카노, 라테를 시켰어
  • 논 커피 : 그린티 아일랜드, 바닐라 티 아일랜드, 유기농 캐모마일 잎차
  • 과일음료 : 패션후르츠 허브에이드, 패션푸르츠 허브티
  • 디저트 : 눈누난나 바나나 크림치즈케이크, 후루 후루 후루룩 후루츠 산도 요구르트 케이크, 버선발로 나와 먹는 케이크, 바스크 치즈 케이크


총평
디저트가 수제 같고 정성이 많이 들어간 거 같아요. 디저트 맛있었고 커피는 무난했어요. 그리고 음료 컵이 너무 얇아서 마시면서 좀 불안했습니다.ㅎㅎ 전체적인 분위기 아늑하고 좋았어요. 키 크신 분들은 천장에 머리를 박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제로웨이스트, 미니멀리즘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20000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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